"장생을 구하고자하는 이는 반드시 적선으로 공을 세워야 한다.
자비로 자신과 남의 노여움을 녹이고
어짐은 곤충에 까지 이르도록 하여야 한다.
남이 잘되면 같이 즐거워하고
고통은 위로하고
위급할 때 돕고
궁한자를 구제하여야 한다.
손으로 생한 것을 상하게 하지말고
말로 화를 불러들여선 아니된다.
남의 득실을 자신의 득실로 삼고
스스로 귀하다 칭하거나
영예롭다 하지 말 것이며
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시샘치 말고
아첨과 음해로 대적해선 아니된다.
이처럼 행하여야 덕을 얻고
하늘로 부터 복을 받는다.
그로인해 하고자 함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니
신선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."
갈홍의 [포박자]
중국 동진(317-419)의 갈홍(283-343)은 단양 구용사람으로 호가 포박자이다.
포박자는 318년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.
내편20권과 외편50권으로 내편은 도가,외편은 유가적인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나
오늘날의 관점에선 그 분류가 무의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.
내편20권은 '신선실재론'을 향도로 내세우고
신선이 되기위한 제방술을 제시한 전무후무한 '신선이 되려는 자'들의 필독지침서이다.
복잡다기한 신선사상을 [포박자]로 셋팅한 것이다.
[열선전]과 [신선전]은 갈홍이 포박자를 빛내기위해 출산한 표박자의 쌍둥이들이다.
여기서는 구제와 적선을 강조한
포박자 권16<미지>의 일부분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감하고 후일을 기약키로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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